반응형 반려조 이야기14 퀘이커앵무 사이테스 신고 방법 | 분양 후 반드시 해야 할 절차 총정리 실제 절차와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앵무새를 분양받을 때, ‘사이테스(CITES) 등록’이라는 말을 처음 들으면 많이 당황하시죠?저도 퀘이커앵무 윌리와 윙키를 분양받으면서 처음 등록 절차를 직접 진행해봤어요.생각보다 간단하지만, 반드시 지켜야 할 법적 절차가 있답니다.오늘은 🪶 퀘이커앵무 사이테스 등록 방법,그리고 벌금 리스크와 함께 신청해야 하는 이유까지 실사례를 통해 정리해드릴게요. 1. 퀘이커앵무는 CITES 부속서 II 종이에요퀘이커앵무는 국제협약인 CITES(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)부속서 II(Appendix II) 에 등재된 종이에요.즉, “멸종위기” 단계는 아니지만,무분별한 거래를 막기 위해 국가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 관리 대상종입니다.👉 이 신고 절차가 바.. 2025. 10. 27. 퀘이커 앵무의 분리불안, 원인과 해결방법 —새집사가 되어 배운 점 🌿 문을 닫으면 따라오는 이유앵무새를 키우다 보면 “내 새는 왜 이렇게 쫓아다니지?”하는 순간이 있어요.저희 집 퀘이커 앵무 윌리도 그래요.제가 방에 들어가거나 화장실 문을 닫는 순간,날개를 퍼덕이며 울기 시작하거든요.이건 단순히 “놀아줘서 좋아서”가 아니라,분리불안(Separation Anxiety) 때문이에요.특히 퀘이커 앵무처럼 교감이 깊은 종일수록보호자와 떨어지는 걸 불안해하죠.앵무새는 무리 생활을 하는 새라,‘혼자 있는 상황’을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요.즉, “엄마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= 위험” 으로 인식하는 거예요.☁️ 반려조의 불안이 심해지는 상황윌리는 집 안에서 저를 볼 수 있을 땐조그만 문소리에도 반응하지만,외출할 때는 오히려 울지 않아요.홈카메라로 보면 윙키와 조용히 쉬고 있죠.이건 “.. 2025. 10. 22. 한 마리 앵무새가 내게 알려준 교감의 시작 앵무새를 처음 키울 때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.“한 마리부터 키워야 교감이 깊어져요.”그 말을 듣고 저도 한 생명과 온전히 마주해보기로 했어요.그렇게 제 곁에는 ‘윌리’라는 이름의 퀘이커 앵무가 찾아왔습니다.손바닥보다 조금 더 크게 느껴지던 작은 새,가정 브리더님께서 정성껏 키워 보내주신 덕분에처음 만난 날부터 윌리는 건강하고 눈빛이 반짝였어요.손 위에서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,낯선 공간에서도 금세 저를 믿고 품에 안기던 그 순간—그때 저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생명을 만난 기분이었어요.매일이 새로웠어요.윌리가 낯선 소리에 고개를 갸웃하고,처음으로 제 말을 흉내 냈던 날은 아직도 또렷이 기억납니다.그때 저는 몰랐어요.이 작고 영리한 생명이 내 하루를 얼마나 깊이 물들일지,내 마음의 온도를 어떻게.. 2025. 10. 16. 왜 새들은 종이 다르면 교배가 안 될까? 그리고 가까운 혈연 교배 문제까지 안녕하세요, 채콩이에요.오늘은 앵무새를 키우면서 늘 궁금했던 주제를 하나 다뤄보려 해요. 바로 “왜 새들은 종이 다르면 교배가 안 될까?” 하는 부분이에요. 겉으로 보기엔 다 비슷하게 보이는 새들인데, 왜 서로 섞이지 않는 걸까요?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같은 종이라도 너무 가까운 혈연끼리 교배할 때 어떤 문제가 생길까 하는 부분도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.종 (species) 이라는 벽생물학에서 말하는 종(species)의 정의는 단순합니다.서로 교배해 건강한 새끼를 낳고, 그 새끼도 다시 번식할 수 있으면 같은 종이에요. 그렇지 않으면 다른 종이죠.사람은 모두 같은 종인 호모 사피엔스(Homo sapiens)이기 때문에 피부색이나 인종이 달라도 누구나 아이를 낳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퀘이커 앵무와.. 2025. 10. 9.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